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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식 예절 가이드

by etcenter 2025. 2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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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식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. 한국에서는 전통적인 예절과 현대적인 결혼식 문화가 공존하며, 하객으로서 지켜야 할 예절도 많다. 처음 결혼식에 참석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복장을 입어야 하는지, 축의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지, 조심해야 할 말은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.

이번 글에서는 한국 결혼식에서 하객이 지켜야 할 기본 예절과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까지 자세히 정리했다.

 

🎭 1. 결혼식 참석 전 준비해야 할 것

1) 복장 예절

결혼식에서는 단정하고 격식 있는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다.

남성:

  • 어두운 색 계열의 정장 (검정, 네이비, 차콜)
  • 흰색 또는 파스텔 계열의 셔츠
  • 검정 또는 네이비 넥타이 (너무 화려한 색은 피하기)
  • 검정 구두

여성:

  • 원피스, 블라우스+스커트 또는 단정한 바지 정장
  • 베이지, 네이비, 그레이 등 차분한 색상 추천
  • 너무 짧거나 노출이 심한 옷 피하기
  • 드레스보다 밝거나 화려한 의상 피하기
  • 하객용 단정한 구두 착용 (스니커즈, 슬리퍼 ❌)

🚫 피해야 할 복장

  • 흰색 원피스 또는 화이트 계열 옷 (신부와 겹칠 수 있다)
  • 빨강, 형광색 등 너무 튀는 색상의 옷
  • 슬리퍼, 운동화

📌 💡 결혼식 복장은 단정하고 격식을 차리는 것이 중요!

 

💰 2. 축의금(조의금) 예절

한국 결혼식에서 하객이 축의금을 내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.
축의금 금액은 신랑·신부와의 관계에 따라 다르다.

축의금 금액 (2024년 기준)

관계축의금 금액

직장 동료 5만 원
친한 친구 5~10만 원
친척 10~30만 원
가까운 가족 30만 원 이상

 

💡 신권(새 지폐)으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, 봉투에 깔끔하게 넣어 전달하는 것이 예의이다.

그러나, 축의금을 계수하는 과정에서 구권인지 신권인지 잘 보지 않고 금액만 봉투와 방명록에 적기 때문에 요즘은 큰 의미가 없는 듯하다.

*직접 줄때는 고려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.

축의금 봉투 작성법

봉투 앞면: "축의" 또는 "축결혼" 기재
봉투 뒷면: 본인의 이름 & 연락처 기재

 

💡 3. 결혼식 참석 예절 (하객이 지켜야 할 매너)

예식장 도착 시간

  • 결혼식 시작 10~20분 전 도착이 적절하다.
  • 식사를 먼저 하고 식을 끝까지 본 후 사진까지 찍으려면 30-40분 전에 도착해야한다.
  • 너무 일찍 도착하면 신랑·신부 및 가족이 준비하는데 방해될 수 있다.

축의금 접수 후 방명록 작성

  • 축의금을 낸 후 방명록에 이름을 적는 것이 기본 예절.

하객석 착석 위치

  • 일반적으로 신랑 측 하객은 우측, 신부 측 하객은 좌측에 앉는다.
  • 앞자리는 신랑·신부 가족석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.

결혼식 중 예절

  • 사진 촬영은 플래시 OFF & 조용히 진행
  • 예식 도중 잡담, 큰 소리 금지
  • 하객의 박수 타이밍: 신랑·신부 입장, 혼인 서약, 키스 후

식사 예절

  • 하객이 많을 경우 혼주(부모님)와 인사 후 빠르게 식사를 마치는 것이 예의.
  • 식사 후 오래 머무르지 말고 적당히 자리를 비우는 것이 좋다.

 

❌ 4. 결혼식에서 피해야 할 말 & 행동

 

🚨 하지 말아야 할 말(최악의 말만 모아봤다)

“2세 계획은 언제야?” → 신혼부부에게 부담 주는 질문
“신부가 좀 피곤해 보이네?” → 외모 관련 발언은 실례
“신부(신랑)가 너무 아깝다” →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
“왜 이렇게 결혼이 늦어졌어?” → 개인적인 질문 삼가기

 

💡 결혼식에서는 축하하는 분위기를 해치는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!

🚫 하지 말아야 할 행동

  • 신부 대기실에서 신부와 너무 오래 이야기하지 않기 (대기시간이 짧다)
  • 축의금 없이 밥만 먹고 가는 행동 피하기
  • 예식 도중 큰 소리로 전화 통화 금지
  • 신랑·신부와 너무 친한 척 과한 행동 자제

 

🎤 5. 축의금 없이 참석해도 될까?

 

가능한 경우:

  • 신랑·신부가 직접 초대했으며, 친분이 깊을 경우
  • 사회, 축가, 사진 촬영 등 결혼식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은 경우

그래도 최대한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.

 

피해야 하는 경우:

  • 단순 하객으로 참석하면서 식사만 하고 가는 것은 예의에 어긋남
  • 축의금을 내기 어려운 경우, 작은 선물이나 축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하는 것이 좋다

 

🎯 6. 결혼식에서 해야 할 올바른 행동

 

진심을 담아 축하해주기
✔ 신랑·신부가 바쁘므로 길게 이야기하지 않고 축하 인사 후 자리 비우기
✔ 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SNS 등에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좋다

✔ 사진기사님이 찍어주는 사진이 퀄리티도 좋고 잘나오지만, 바로 SNS나 가족, 친구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전달해주면 유용하다.

 

🎊 마무리 – 한국 결혼식 예절 핵심 정리

하객 복장은 단정하게 (흰색❌, 과한 색상❌)
축의금은 잘 고려하기
사진 촬영은 조용히, 플래시는 끄고
결혼식에서 신랑·신부를 배려하는 행동이 중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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